한국계 디자이너 린다 조가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에 다시 한 번 올랐다.
5일(현지시간) 토니상 운영위원회는 의상상 후보에 린다 조가 의상을 맡은 뮤지컬 ‘래그타임’(Ragtime)과 ‘슈미가둔!’(Shmigadoon!)이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부분에서 두 작품으로 동시에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린다 조는 2014년과 2024년에 ‘신사들을 위한 사랑과 살인 설명법’, ‘위대한 개츠비’로 토니상 의상상을 받았다. 린다 조는 앞서 2024년 6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진정으로 한국이 아시아의 꽃”이라며 “한국의 영향력은 뉴욕의 주류 문화에도 이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린다 조와 함께 의상상 후보에는 ‘캐츠: 더 젤리클 볼’(Cats: The Jellicle Ball)의 퀸 진, ‘더 로스트 보이즈’(The Lost Boys)의 라이언 박, ‘더 로키 호러쇼’(The Rocky Horror Show)의 데이비드 I. 레이노소가 이름을 올렸다.
제79회 토니상 시상식은 오는 6월 7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다.
신재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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