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유조선들과 컨테이너선들이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각국 유조선들과 컨테이너선들이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6일 오전(한국시간) 한국 유조선이 원유 수송 우회로인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세 번째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홍해 항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국내 원유 도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우회 수송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월 17일과 지난 3일에도 한국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해 홍해를 통과한 바 있다. 사흘 만에 또 유조선이 홍해를 통과하는 데 성공하면서 원유 수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홍해도 현재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 등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 정보 제공, 해수부-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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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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