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멈춘 美 “봉쇄는 유지”
HMM, 화재선박 예인업체 수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선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작전)’을 하루 만에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시작된 휴전 한 달을 앞두고 협상 급진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과 기타 국가들의 요청, 작전 과정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과,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봉쇄 조치는 전면적이고 유효하게 유지되지만, 프로젝트 프리덤은 단기간 중단해 합의가 최종 타결되고 서명이 이뤄질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그들(이란)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더 중요하게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도 다시 추진, 유화책과 강경책을 병행하며 대이란 압박에 나섰다.
한편 HMM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난 화물선 ‘HMM 나무’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으로 옮겨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HMM은 중동 현지에서 예인업체를 수배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최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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