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오닐 CEO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PIF와 결별이 확정된 LIV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IV 골프 제공
스콧 오닐 CEO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PIF와 결별이 확정된 LIV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IV 골프 제공

‘오일머니’와 결별이 확정된 LIV 골프가 자생을 확신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CEO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LIV의 위기 해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LIV는 2022년 출범을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 중단이 확정되며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PIF의 지원 덕에 막대한 대회 상금은 물론,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을 영입할 수 있었다. 2022년 이후 PIF가 투입한 금액한 무려 50억 달러(약 7조3400억 원)나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닐 CEO는 “사모펀드, 스포츠 투자를 하는 고액 자산가 등 열두 건의 투자 의뢰 전화를 받았다”면서 “사모펀드 등과 직접 연락할 수 있는 기회를 5, 6건 정도 얻었다. 사업 계획에 대한 피드백도 많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LIV는 전환기를 맞았다. 이 순간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불확실성이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지만 내겐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에너지가 넘친다.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분명하게 보인다”면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자금을 모으면 선수들이 이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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