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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고 싶다고? 5년밖에 못해” 웃으며 답한 순간 화제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청와대에 초청된 가운데 김혜경 여사가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의 돌발 옆구르기에 보인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초등학생에 대해 “보통 인물이 아니다” “아이의 순수한 열정과 여사님의 리얼한 반응이 너무 인간적이다” “청와대 복도에서 옆구르기라니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어린이와 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장애 아동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인구소멸지역 및 다문화가정 아동, 이 대통령 부부가 그간 찾은 복지시설과 희소질환 환우 간담회 등에서 인연을 맺은 아동, 오송 참사 유가족,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 등이 참석했다.

사건(?)은 이날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본관 세종실에서 녹지원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특히 일행과 함께 걷던 한 초등학생은 갑자기 복도 바닥에서 옆구르기를 선보였다. 옆에 있던 김 여사는 어린이의 옆구르기에 깜짝 놀라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해당 장면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잠시 후 상황을 파악한 김 여사는 금세 환한 미소를 지었고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이 대통령 역시 웃음을 지어보였다. 주변 참모와 경호원들도 함께 웃음을 터뜨렸으며 해당 어린이는 수줍어하면서도 당당하게 대통령과 ‘하이파이브’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기념행사다. 어린이들은 줄을 서서 이름표에 이 대통령의 사인을 받았고, 이 대통령의 저서를 가져와 사인을 요청한 어린이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꿈을 이루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한 어린이에게 이 대통령이 “대통령 5년밖에 못해”라고 웃으며 답한 순간도 화제였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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