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접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접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김종혁 “동남풍이 진짜 겁나나”

한동훈 “출금 기한 5일 남았는데 연락도 없다”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차 종합특검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것을 두고 “뉴스도 안 보냐”며 강력 비판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소 6월 3일까지 부산 땅만 밟을 사람한테 무슨 출금 봉창이냐”면서 “출마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친한계로 꼽히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에 “웃긴다”며 “무소속 한동훈 동남풍이 진짜 겁나나 보다”고 비꼬았다.

앞서 전날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출국을 금지했다.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이유다.

한편, 한 전 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특검이 저를 출국금지한 기한이 5월 12일까지 딱 5일 남았다”면서 “저는 민주당 특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조차 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특검이 5일 동안 뭐라도 할 지, 또 지난 특검처럼 오물만 끼얹고 슬그머니 도망갈지 우리 북구시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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