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 동주민센터 순회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도 병행
서울 영등포구가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고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리뚝딱 영가이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리뚝딱 영가이버’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수리·수선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업무 경력자를 선발해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순회 일정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주민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정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칼 2개, 가위 2개, 우산 1개로 접수 수량을 제한한다. 수리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자전거 수리소는 △4월 29~30일 영등포공원(영등포본동) △5월 6~7일 신길근린공원(신길5동) △5월 12일 신길4동 주민센터 앞 △5월 14~15일 조롱박 어린이공원(대림1동) 등에서 운영된다.
자전거 수리소에서는 기어 변속과 안장 조절 등 기본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타이어와 체인 등 부품 교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자전거 정비 요령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어르신들에게는 경험과 기술을 살린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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