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도전숙 입주자 모집 홍보 포스터. 강서구청 제공
마곡 도전숙 입주자 모집 홍보 포스터. 강서구청 제공

마곡 전략산업 종사자·청년 창업자 대상…최대 14년 거주 가능

서울 강서구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과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마곡 도전숙’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곡 도전숙’은 ‘자립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는 숙소’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주거복지 사업이다.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본업과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건설과 공급을 맡고, 강서구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거와 일자리가 연계된 직주근접형 청년 지원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마곡 도전숙은 마곡동 77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201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21㎡~23㎡ 규모이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전용 24㎡ 세대도 포함된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보증금은 주택 면적에 따라 7800만 원~89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30만 원~34만 원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1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미혼 청년(만 19~39세)이다. 가구당 2025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1인 가구는 120%(약 457만 원), 2인 가구는 110%(약 645만 원) 이하 기준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총자산 2억51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4542만 원 이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일자리 요건으로는 사업장 소재지가 강서구에 있어야 하며 △마곡지구 전략산업 종사자 △(예비) 1인 창조기업 창업자 △(예비) 창업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서구는 직주근접성과 지역 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9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10월 이후 진행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마곡 도전숙은 강서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강서소식-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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