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7일 지난 4월 한 달간 경기남부·경기동부·경기북부·영남·호남·충청·강원·제주 등 전국 8개 지역협의회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각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골프장경영협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잔디 생육 및 복원 중심 관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적산온도(GDD) 관리 도입을 통해 단순한 품질 유지에 그치고 있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잔디 생육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내 골프장의 상당수가 최근 폭염 피해에 코스 잔디를 더위에 약한 양잔디에서 더위에 강한 중지 등으로 바꾸고 있는 가운데 회복력에 조금 더 집중하는 관리 모델로의 전환, 데이터 기반의 잔디 생육기반 구축에 힘써달라는 4, 5월 코스 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이밖에 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과 관련해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태디 등 특수고용직 근로자의 혼란을 막기 위한 독립적인 운영 구조 확립을 당부했다.
골프장경영협회는 내장객 기준의 회비 체계를 홀수 기준 정액제로 전환하여 경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연내 공개 예정인 자체 예약 플랫폼 구축 등 현안도 지역협의회와 논의했다.
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현재 골프업계가 기후위기와 법적 규제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 협의회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여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