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7일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4~5일 부산 북구갑 지역 성인 남녀 501명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 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6%, 무소속 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5%였다. 박 후보와 한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표심이 갈렸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53%는 박 후보를, 41%는 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박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두 후보 모두 하정우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 후보와 박 후보가 맞대결할 경우 각각 44%·39%, 하 후보와 한 후보가 맞붙는 경우 42%·36%로 조사됐다. 모두 오차 범위 내다.
특히 야권 후보 간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찬반 모두 45%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들 사이에선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3%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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