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피로 완화·양육 스트레스 해소 지원…짝수 달마다 특강형 프로그램 진행
서울 서초구가 육아로 지친 아빠들의 건강 회복과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운동 프로그램 ‘아빠 힐앤핏(Heal&Fit)’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빠 힐앤핏’은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아이 돌봄 과정에서 누적되기 쉬운 어깨와 허리 등 근골격계 피로를 완화하고 육아와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는 그동안 임신·출산기 여성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하는 아빠들의 건강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부모가 함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육아 아빠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유산소 운동과 중강도 이상 순환운동, 마사지볼·폼롤러를 활용한 근막이완 스트레칭 등 회차별 주제에 따라 진행된다.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 중심으로 운영해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시작해 4월에도 운영됐으며, 앞으로 6월과 8월, 10월 등 짝수 달마다 월 1회 특강 형태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는 일정 부담 없이 필요한 회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어 바쁜 육아 일상 속에서도 건강관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12개월 이하 자녀를 동반할 수 있도록 해 돌봄 부담을 줄였다. 아빠가 아이를 돌보면서도 자신의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참여 편의를 높인 조치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서초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신청과 일정 확인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건강부모e음 누리집(parents.seocho.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서초구 관계자는 “육아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일인 만큼 아빠의 건강과 회복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빠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출산·양육 친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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