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검찰의 조작기소를 통한 사법살인, 테러범을 동원한 흉기살인, 조작언론을 동원한 명예살인. 이 위중한 3대 살해 위협으로부터 국민 곧 하늘이 저를 살려 주셨으니 제 목숨은 이제 온전히 국민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자신의 헬기 전원 신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다고 결론내렸다는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하늘이 제게 생명 보전을 넘어 큰 일까지 맡겨 주셨으니 제가 할 일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나라,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작동하는 권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그저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한 순간까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 곧 하늘을 위해 충심과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년 1월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서울 용산구 노들섬 헬기장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1월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서울 용산구 노들섬 헬기장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날 ‘권익위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 운영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승윤 전 부위원장이 2024년 7월 이 대통령의 헬기 전원 신고 사건과 관련해 전원위 회의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을 의결서에 포함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F는 담당 부서가 응급의료 헬기로 이 대통령의 이송을 결정한 부산소방본부 직원에 대한 제도개선 취지의 ‘기관 송부’ 의견을 냈지만, 정 전 부위원장이 행동강령 위반 통보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봤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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