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관련 8개 사건을 포함하는 이른바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두고 여론조사 응답자의 42.2%가 ‘사법 내란’으로 인식한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작기소특검법’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2.2%가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2%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57.8%가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30대는 36.6%, 40대 41.3%, 50대 38.9%, 60대 40.0%, 70세 이상 40.6%로 집계됐다.

반면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응답한 18~29세는 29.7%, 30대 39.8%, 40대 41.4%, 50대 47.7%, 60대 38.7%, 70세 이상 25.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1.0%가 ‘사법 내란’이라고 응답했다. 경기·인천은 42.4%, 대전·세종·충청 44.2%, 광주·전남·전북 30.6%, 대구·경북 38.7%, 부산·울산·경남 42.9%, 강원·제주 지역 응답자 29.0%가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는 응답은 서울 35.2%, 경기·인천 43.6%, 대전·세종·충청 34.7%, 광주·전남·전북 36.9%, 대구·경북 27.8%, 부산·울산·경남 32.8%, 강원·제주 48.9%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18.0%가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74.1%, 개혁신당 지지자 81.0%, 조국혁신당 지지자 41.6%, 진보당 지지자 20.3%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48.6%가 ‘사법 내란’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응답한 민주당 지지자는 58.0%였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16.0%, 개혁신당 지지자 4.9%, 조국혁신당 지지자 39.5%, 진보당 지지자 43.2%, ‘무당층’ 21.8%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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