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상층부서 연기 치솟아…소방 147명·장비 48대 투입
“한전 시설 아닌 한국남부발전 부산복합화력발전소”…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부산=이승륜 기자
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부산복합화력발전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쯤 사하구 소재 한국남부발전 빛드림본부 건물 상층부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41건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양식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구조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은 1만7522.95㎡다. 건물 종류는 발전소 시설로 추정됐다.
초기에는 한국전력공사 관련 시설로 알려졌으나, 한전 측은 “해당 시설은 한전 시설이 아니라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는 부산복합화력발전소”라며 “현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지만 한전 소유 시설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소방 144명과 경찰 3명 등 총 147명의 인력과 지휘차 2대, 펌프차 12대, 탱크차 13대, 구조차 2대, 구급차 5대, 화학차 5대, 굴절차 2대 등 장비 48대가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자체 차량 소화용수를 활용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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