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 S26’ 시리즈 넉넉한 저장 공간이 경쟁력

 

사진편집 ‘포토 어시스트’부터 ‘크리에이티브…’까지

AI가 생성한 다양한 결과물 마음껏 저장 가능

 

스케줄 도와주는 ‘나우 브리프’·통화내용 텍스트 변환

맞춤형 AI 기능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에 쓴 ‘오션 모드’ 일반 사용자도 활용

국제 어워드 수상 이어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적용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가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하면서 저장 용량이 큰 모델의 판매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 전광판에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관련 광고가 나오는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가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하면서 저장 용량이 큰 모델의 판매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 전광판에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관련 광고가 나오는 모습. 뉴시스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생성형 AI 기능부터 개인 맞춤형 AI 기능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고용량 모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4년 공개한 최초의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데이터를 동 기간 분석한 결과, 512GB(기가바이트)·1TB(테라바이트) 고용량 모델의 판매 비중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접근성을 높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거쳐, 멀티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갤럭시 S26 시리즈로 진화하며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생성형 AI 기반의 기능 활용이 늘며 넉넉한 저장 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예를 들어, 대표적인 생성형 AI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기반으로 피사체 삭제, 배경 변경, 요소 추가 등 정교한 사진 편집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편집에 필요한 원본 이미지뿐 아니라 AI가 생성한 다양한 결과물을 마음껏 저장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저장 공간이 유리하다. 특히 AI로 편집한 결과물은 ‘AI로 생성된 이미지’라는 워터마크 표기와 함께 원본과 구분된 파일이 저장되므로 원본, 결과물을 각각 저장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갤럭시 S26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스티커, 초대장, 안부·축하카드, 프로필 등을 애니메이션, 카툰, 일러스트 등 여러 버전의 결과물로 만들어 저장할 때도 고용량 스토리지를 선택했다면 큰 부담 없이 다양한 결과물을 마음껏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생성형 AI 기능과 함께 개인화된 맞춤형 AI 기능 활용도 고용량 스토리지를 보유한 경우 유리하다.

기기 내 유저와 관련된 정보가 많을수록 더 개인화된 맞춤형 AI 기능을 활용하고 제안받을 수 있어 통화, 메시지, 사진, 캘린더, 노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기에 보관하는 추세다. 따라서 구매자가 고용량 모델을 선택하는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 S26 시리즈의 대표 개인 맞춤형 AI 기능으로 △사용자의 하루 스케줄에 따라 유용한 내용을 브리핑해주는 ‘나우 브리프’ △화면 속 정보와 여러 앱을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와 동작을 추천하는 ‘나우 넛지’가 있다. 위 기능은 일정, 위치,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 등 기기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데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제안받을 수 있는 내용이 구체화되고 많아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요약까지 해주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AI가 원치 않는 왜곡, 모서리 접힘 등을 자동 보정해주는 ‘스캔’ 등 학업 및 업무에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기능 역시 고용량 모델 사용 시 많은 양의 결과물을 보관할 수 있다. AI 기능 외에도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강화된 수평 고정 슈퍼스테디와 전문적인 색상 후보정을 위한 로그 촬영 기능, 울트라 모델의 최대 2억 화소 사진 등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되며 관련 기능을 많이 쓰는 고객의 고용량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 기술인 ‘오션 모드’를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로 주요 국제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속가능성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에 활용된 ‘오션 모드’는 더욱 많은 사용자의 수중 촬영 경험을 위해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엑스퍼트 RAW(Expert RAW)’ 앱에서 일반 사용자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추후 일부 제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랄 인 포커스로 모바일 기술이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 행동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갤럭시 AI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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