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전경
강동구청 전경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선제 대응…생활밀착형 안전대책 강화

서울 강동구가 폭염·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2026 여름철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강동구는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5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폭염 대응을 위해 평상시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인명피해 우려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의 3단계로 상황 관리 체계를 구분해 단계별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223개를 운영하고,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한 스마트·접이식 그늘막 총 328개를 설치해 관리한다. 독거 어르신·장애인·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풍수해에 대비해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4개 관계부서와 13개 실무반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호우·태풍 등 특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 대응과 피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침수 재해 취약 가구엔 돌봄 공무원·통반장·인근 주민 등으로 구성된 돌봄 인력을 배치해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상황 전파와 침수 방지시설 설치·점검 등을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하수 시설물과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여 침수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난해에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5개월간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도 했다. 당시 강동구는 대책본부를 통해 총 6단계의 기상 상황 대응체계에 따라 24시간 상황별로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재난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 관계자는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