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가로등이 적어 밤에 어두운 신갈초교 부근의 우범화를 막기 위해 교통쉼터를 설치했다.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시설로, 주민이 잠시 쉬어가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시는 신갈초교 앞에 ‘스마트 교통 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시가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기흥구 신갈동 롯데마트와 상갈파출소 앞에 설치한 시설에 이어 세 번째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초등학교 주변 환경 특성에 맞게 조명을 보강하고, 쉼터 내부에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 포토존을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계절에 관계 없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기정화 시설과 냉난방 시스템, 온열 의자 등의 시설을 마련했고, 실시간으로 버스 배차와 접근 정보를 제공하는 화면과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설비도 제공한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방범 CCTV와 112 상황실에 직통된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 중태에 빠진 환자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쉼터 내부에 심장제세동기(AED)를 설치하고, 주요 시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단말기도 마련해놨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 쉼터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쾌적한 휴식처이자 안전한 교통 환경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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