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정부 성공이 시대정신”
野는 “공소취소 특검” 공세
청주서 ‘공천자대회’
천안서 ‘필승결의대회’
전수한 기자, 청주=김린아 기자, 천안=강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22일 앞둔 12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중원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성공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가능하게 한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집중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공천자대회’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시대정신”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 당원과 국민께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허태정 대전시장·조상호 세종시장·박수현 충남지사·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등 충청권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시대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대표 선수들”이라고도 했다. 충북지사 출신의 이시종 상임선대위원장은 내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해 “국가적 차원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정 대표에게 건의했다.
민주당은 충청권 4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4곳 광역단체장을 모두 따낸 반면,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 치러진 2022년 선거에선 반대로 국민의힘이 전부 이겼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충청권은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 선거 결과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 대표는 “이재명 죄가 밝혀지자 마음에 안 드는 증언을 한 사람들을 죄다 고발해 버리고 공소 취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충청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힘을 보여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같은 날 오후에는 대구 수성구로 이동해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앞서 장 대표는 충북 옥천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은 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자리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당 소속 단체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충청권에서도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수한 기자, 김린아 기자, 강한 기자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