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캠프 문화,예술, 관광, 체육 공약 발표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캠프 문화,예술, 관광, 체육 공약 발표

허태정 캠프, 12일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6대 공약 발표

4년 전 기획 ‘대전 빵축제’ 확대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육성

이장우 ‘노잼도시’ 공세 맞서 ‘익사이팅 대전’ 브랜드로 정면 돌파

대전=김창희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로부터 “대전을 노잼도시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을 매일 즐거움이 넘치는 ‘익사이팅 대전’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2일 허태정 캠프 측이 발표한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6대 공약에 따르면 허 후보는 4년 전 자신이 직접 시작해 성공을 거둔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우고, 이를 야간관광 및 마을축제와 연계해 365일 사람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없었다는 이장우 후보의 공격에 대해, ‘빵의 도시’ 이미지를 만든 주인공은 자신임을 내세우며 이를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개 구의 맛집, 전통시장, 숙박, 교통을 하나로 묶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복안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10분 생활문화권’ 완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유휴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삼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문화기본권 조례’ 제정을 통해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의 향유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구체적인 제도적 대안을 내놓았다.

예술인들을 위해서는 창작준비금 및 청년예술인 적금 지원을 강화하고, 시장 직속 ‘문화예술육성위원회’를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즉각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대전의 과학 기술력을 접목한 ‘스포츠테크’ 산업 육성이 눈에 띈다. AI, 데이터, 헬스케어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스포츠 통합 플랫폼 ‘핏(Fit) 대전’을 구축해 예약부터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희 기자
김창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