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오는 6월3일 치러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부산총국 의뢰로 지난 8~10일 사흘간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하 후보는 37%, 한 후보는 3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박빙을 기록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7%였다.

연령별로는 하 후보는 40대(56%)와 50대(4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한 후보는 20대(25%)와 60대(37%), 70세 이상(36%)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가정한 ‘하정우·박민식’ 양자 대결에서는 하 후보가 43%로, 박 후보(3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하정우·한동훈’ 양자 대결에서는 하 후보 40%, 한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특히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 반대한다는 응답은 40%를 각각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6%였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좁힐 경우 71%가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2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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