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현장 의원총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현장 의원총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김용남 응원하며 “이순신 마음으로 버텨라”

조국 “민주당스러움은 김대중부터 이어지는 전통”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낸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 갑 후보가 김용남 평택을 후보를 옹호한 것을 두고 “표현들이 정말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12월 정치권에 따르면 조 후보는 전날 CPBC 라디오 ‘김준일의 시사천국’에서 “송영길 전 의원님 같은 경우는 김용남 후보와 관련해서 격려하시면서 ‘원균의 모함 속에서도 왜적과 싸운 이순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원균은 누구고 왜적은 누구냐”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자신이 김 후보에 대해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두고는 “정당한 문제제기였다”며 “오히려 ‘원균’ 이런 표현이 네거티브 아니냐”고 반박했다.

앞서 송 후보는 김 후보를 응원하며 SNS에 “힘들 때마다 선조와 원균의 모함, 시기와 질투 속에서도 왜적과 싸운 이순신 장군을 생각한다”고 적은 바 있다.

조 후보는 김 후보를 저격하며 “우리가 더 민주당스럽다”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김 후보는 ‘과거에 무능하고 위선적인 민주당’과 ‘본인이 들어오고 난 뒤에 새로운 민주당’ 이렇게 자꾸 구별한다”면서 “그런데 저는 제가 생각하는 ‘민주당스러움’이라는 단어를 쓰자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까지 쭉 이어지는 그 민주개혁의 전통, 이어달리기를 전 중시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런데 김 후보께서는 이전의 민주당은 무능했다 위선적이었다(고 했다)”면서 “그 말은 범 민주당 그리고 민주 진보 진영의 큰 흐름을 단절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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