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 ‘잠실유니버스’를 오는 16일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외국어활동단 등 청소년 동아리와 대학생 기획단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 전체를 커뮤니케이션 게임 시리즈 ‘동물의 숲’ 테마 마을처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체험부스를 각각 개성 있는 8개의 숲 마을 형태로 꾸며 현장 몰입감을 높였다.
공방의 숲에선 동전지갑과 동물 가면 만들기, 힐링의 숲에서는 스트레스볼 던지기가 진행된다. 여행의 숲에서는 미니 컬링(강원 평창)과 서핑 체험(강원 양양), 알밤 찾기(충남 공주) 등 자매도시 연계 활동이 마련된다. 운동의 숲에서는 양궁과 스피드 컵쌓기, 플로어볼(실내 하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물건의 숲에선 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팸리마켓(패밀리 플리마켓)’을 열어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한다. 공부의 숲에서는 가족 참여형 퀴즈대회 ‘위(We) 퀴즈 온 더 잠청센’을 통해 가족 간 협력·소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청소년 일상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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