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 포스터. 강서구청 제공
2026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 포스터. 강서구청 제공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 30% 보조

18~22일 신청 접수…음식물 쓰레기 감량 추진

서울 강서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26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 단계부터 줄여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쾌적한 주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가정용 소형감량기(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할 경우 제품 가격의 3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1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서구에 거주한 주민으로 세대당 1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제품은 일일 처리 용량 1~5㎏ 규모의 건조·분쇄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 가정용 소형감량기다. 품질인증(K마크·Q마크·환경표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제품만 인정되며,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와 중고품, 기부받은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2025년까지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 동일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특히 4인 이상 가구이면서 RFID 방식 종량기 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 전체 지원 대상의 30%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강서구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감량기 구매 영수증과 설치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보조금을 지원받은 주민은 감량기 사용 효과와 만족도 등에 관한 설문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설치 후 2년 이내 설문에 응하지 않거나 감량기를 무단 처분할 경우 지급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처리 비용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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