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길(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과 최재관(〃 네번 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승재(〃 세 번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등이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건물 에너지전환 이노베이션 2차 연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L 제공
천영길(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과 최재관(〃 네번 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승재(〃 세 번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등이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건물 에너지전환 이노베이션 2차 연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L 제공

건물 에너지전환 이노베이션 2차 연구회 개최

평가 방법 고도화·인센티브 지원방안 등 논의

“건물에너지등급제는 소비자에게 건물에너지 성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건물을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수단입니다.”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은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건물 에너지전환 이노베이션 2차 연구회’ 기념사에서 “KCL은 건물 에너지 관련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 전문기관이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기관으로서 건물에너지 등급·인증제와 관련 기술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2차 연구회는 지난 3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건물 에너지전환 방안 모색을 위해 연구회가 발족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국내외 건물 에너지등급제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성공적 에너지전환을 위한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2050 국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민간부문 인증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연구회에서는 박덕준 KCL 센터장, 김선숙 아주대 교수, 정재원 한양대 교수 등이 히트펌프,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장치(BIPV) 등 건물 에너지전환 기술의 혁신 유도를 위한 건물 에너지평가 방법 고도화 방안과 민간의 자발적인 인증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연구회에는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건물 에너지 혁신·융합기술 발전을 위한 건물에너지등급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최초 도입된 ZEB 인증은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공공부문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인증 건축물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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