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성상검사 및 파봉 캠페인을 진행 모습.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성상검사 및 파봉 캠페인을 진행 모습. 마포구청 제공

서울시 생활폐기물 감량 1차 평가서 우수구 선정과 함께 1억 원 인센티브

종량제봉투 혼입배출 관리부터 마포환경학교 운영까지 자원순환 도시 조성 박차

서울 마포구가 ‘2026년 서울시 생활폐기물 감량 1차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간 마포구가 홍보 캠페인과 맞춤형 분리배출 교육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구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포구는 배출 단계부터 시작되는 인식의 변화를 확산시켜 재활용률은 늘리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 △분리배출 참여도 △시민 실천 노력 △자치구 특화사업 4개 분야로, 서울시는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했다.

마포구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구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이나 재활용품 등이 섞여 배출되지 않도록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를 통한 수거불가 안내와 현장 계도를 강화해 혼입배출을 집중 관리했다.

집하장 내에서는 환경공무원이 성상검사를 실시해 배출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검사 결과를 혼입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에 활용했다. 또 신규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를 발굴해 폐기물 자체처리를 유도했다. 커피박과 폐봉제원단 재활용 확대, 투명페트병과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등 다양한 감량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성과를 올렸다.

마포구 환경공무관이 성상검사를 하는 모습. 마포구청 제공
마포구 환경공무관이 성상검사를 하는 모습. 마포구청 제공

마포구는 행정 주도의 정책을 넘어 구민이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와 종량제봉투 파봉 캠페인을 운영해 구민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과 ‘마포 환경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구민 참여형 정책을 펼치며 올바른 배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마포구는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서약 챌린지’ 선언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구민의 분리배출 동참을 독려하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분리배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번 우수구 선정을 계기로 기존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구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하고 새로운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수도권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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