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정 후보의 지지율은 44.9%, 오 후보는 39.8%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 범위(±3.1%포인트) 안이었다.

3주 전인 지난달 22∼23일 시행한 조사에서는 정원오 후보 45.6%, 오세훈 후보 35.4%로 차이가 10.2%포인트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의 표심이 오 후보 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중도층에서는 정 후보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8.4%를 기록한 반면 오 후보는 5.3%포인트 상승한 38.3%로 나타났다. 이 외에 진보층의 87.8%는 정 후보를, 보수층의 70.4%는 오 후보를 선택했다.

지방선거 때 누구를 찍겠냐는 질문엔 ‘여권 후보 선택’ 응답이 직전 조사 때보다 2.6%포인트 감소한 44.0%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 선택’이라는 응답은 5.2%포인트 증가한 42.4%로 나왔다. ‘잘 모름’은 13.7%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직전 조사 때보다 4%포인트 감소한 53.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늘어 40.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5.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9%, 국민의힘 32.9%, 개혁신당 4.4%,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근홍 기자
이근홍

이근홍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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