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의 국제표준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4일 KOSRE 대회의실에서 ‘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인증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진엽 KOSRE 원장과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이성훈 중진공 창업지원처장, 고아름 KOSRE 인증지원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의 인증 취득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기업이 국제표준에 맞는 경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OSRE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을 대상으로 ISO 등 인증심사 비용을 20% 할인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입교생이 사업화 지원금을 ISO 인증 취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KOSRE는 중진공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이다. ISO 경영시스템 인증,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 노사상생 인증(LMBC), 국민소통친화 인증,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ESG 경영 수준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각종 정부 위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KOSRE가 추진해 온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인증지원 확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KOSRE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청년스타트업 네트워크(KONE)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 기업을 대상으로 ISO 인증 보급을 활성화하기로 한 바 있다. KONE는 전국 18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배출되는 매년 1,000여 개 스타트업 동문 기업을 기반으로 출범한 조직이다.
지난 3월에는 중진공 충청연수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당시 세 기관은 창업 지원, 전문 연수, 인증 심사 등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연계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인증 심사비와 관련 교육비 감면, 창업·연수·인증사업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지원 협의회 구성을 통해 협약 사항을 구체화해나가고, 창업기업이 국제표준인 ISO 인증을 적극 활용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KOSRE 원장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에 대한 KOSRE의 지원이 확대되면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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