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 버섯 조감도. 서울 송파구 제공
주황 버섯 조감도. 서울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마스코트 ‘주황 버섯’이 높이 15m·너비 20m의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송파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주황 버섯 캐릭터 석촌호수 전시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석촌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을 인근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가 꼽힌다. 우선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지는 ‘주황 버섯’ 아트벌룬이다. 높이 15m·너비 20m의 압도적인 크기로 제작된 주황 버섯과 그 옆에 나란히 자리 잡은 귀여운 ‘슬라임’이 호수와 어우러져 특별한 포토존을 완성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별히 오후 7시부터는 대형 아트벌룬에 야간 조명을 점등해 석촌호수의 밤 풍경과 어우러진 이색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석촌호수 맛집 메이플스토리 경품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구는 롯데와 손잡고 관람객들의 발길을 인근 골목상권으로 이끌 총 3000만 원 규모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 방이동 먹자골목·송리단길 등 석촌호수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실물 영수증을 챙겨오면 즉석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롯데월드이용권·롯데시네마 영화티켓·햄버거세트·커피 쿠폰은 물론, 메이플스토리 굿즈(부채)까지 풍성하게 준비해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 행사장 곳곳에선 관람객 흥미를 돋울 ‘핑크빈 스탬프 랠리’를 비롯해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보물 버섯 사냥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각에 하늘에서 비눗방울이 쏟아지는 ‘버블 샤워 타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를 행사에 접목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인근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석촌호수를 찾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인생샷은 물론, 맛있는 음식과 경품 혜택까지 듬뿍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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