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의 클래식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배우가 조만간 가려질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지난 몇 주 동안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를 이을 ‘세련되고 위험한 매력’의 제임스 본드를 찾는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지난해 ‘007’ 시리즈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는 영국 제작사 이온 프로덕션으로부터 지분 절반을 넘겨받았다. 새 영화 제작의 권한은 전적으로 아마존 MGM이 갖고 있다.
배우 캐스팅 과정에는 유명 캐스팅 디렉터 니나 골드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는 시리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배우를 기용해 성과를 내왔다.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레 미제라블’, ‘마션’, ‘콘클라베’, ‘햄넷’까지 모두 골드가 캐스팅을 담당했다.
그간 본드 역 물망에 올랐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는 제이콥 엘로디, 칼럼 터너, 애런 테일러-존슨 등이 있다.
한편, 26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는 ‘듄’ 시리즈, ‘시카리오’, ‘그을린 사랑’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맡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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