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수출 신화를 이끌고 있는 김정수(사진) 삼양식품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책임 경영 강화에 가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신임 회장에 6월 1일 정식취임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승진이 글로벌 사업 성장세에 대응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삼양식품은 최근 미국,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법인과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 필요성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부회장은 ‘불닭’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2조3517억 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MSCI 지수에 편입됐고,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노유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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