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외교부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양국·세계 현안 심도있는 논의

상호 신뢰 심화·실질 협력 진전”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 일정을 끝으로 2박 3일간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폭스뉴스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도움을 줄 용의가 있고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의 구체적인 성과로 미국산 대두와 석유, 보잉 항공기 등의 구매를 내세웠지만 상호 관세 인하나 이란 문제 해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의 새로운 기조로서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향후 3년 이상 미·중 관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에 더 많은 평화·번영 및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3일간 이란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 섬에서 원유 선적이 전혀 없었다며 “이란은 결국 원유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기 특파원, 박세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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