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검찰청이 감찰위원회를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연어 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이 제기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의 징계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검사가 서초동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대검찰청이 감찰위원회를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연어 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이 제기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의 징계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검사가 서초동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검, 편의 제공 등으로 정직 2개월 ㅊ어구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지난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정직 징계를 청구한 것을 두고 친한계(친한동훈게)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검사가 피의자에게 범행을 자백하라고 강요하지 범행을 숨기라고 강요하냐”고 비판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정신이냐. 세상에 천벌받을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검사를 정직 2개월에 처하는 이유가 피의자들에게 김밥, 커피,햄버거, 떡 같은걸 1~2회 제공했기 때문이란다”면서 “그동안 이화영과 민주당이 거품 물던 연어회 덮밥 술자리, 진술 세미나 등은 온데간데 없다. 그러면서 박 검사가 피의자에게 진술을 강요한 게 문제란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도 터무니없는 억지를 부리며 세상을 농단하려 할 것이다. 정의, 평등, 인권 어쩌구 하면서. 지독한 내로남불 하면서”라면서 “하지만 자기들 맘대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검은 지난 12일 “박 검사가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변호인을 통해 자백을 요구한 사실, 수용자를 소환 조사한 뒤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 음식물 또는 접견 편의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제공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박 검사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청구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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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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