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정원서 21일까지
정원문화 프로그램 다채
자연·역사·산업 등 연계
“정원문화 확산 기반 마련”
진주=박영수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월아산 숲정원 일원에서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꾸며지는 ‘2026 진주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주정원 동행동락(同行同樂), 가꾸고 느끼고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다. 정원과 예술, 산업, 시민 참여를 결합한 체류형 정원문화 축제로 추진되며 전시와 체험, 산업전, 콘퍼런스 등을 연계해 운영된다.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최근 경남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서 진주시는 정원도시 기반 구축과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기후 위기와 도시 열섬 현상 대응, 정신 건강과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 등으로 정원은 단순 녹지를 넘어 도시 정책과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 정원사 양성, 개인 정원 발굴, 찾아가는 정원교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해 왔다.
월아산 숲정원은 정원·치유·휴양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평가된다. 진양호와 남강, 진주성, 유등 등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와 함께 정원산업전,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조경인과 기업이 참여하는 ‘동행정원: 조경인의 숲’과 시민 정원사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강·숲·휴식’을 핵심 가치로 한 정원문화 모델을 구현하고 시민이 함께 가꾸고 참여하는 생활형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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