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형태·시기·장소·주제 다 응할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양자 토론을 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회보고 김어준 프로그램에서 토론해도 좋다”며 “어떤 형태로든 어떤 시기에든 어떤 장소든 어떤 주제든 다 응하겠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법정TV) 토론이 사전투표 전날 밤 11시라고 한다”며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생각한다면 정 후보가 엉뚱한 답변으로 일관할 게 아니라 양자 토론을 재고해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대선 출마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대통령과 5선 서울시장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5선 시장을 택하겠다”며 “이건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말 1기 5년, 10년 쉬고 2기 5년 동안 서울에 미쳐 있었다”며 “서울시를 세계적 반열의 도시로 올리는 데, 서울시민 삶의 질을 톱클래스로 올리는 데 저는 미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미쳐있는 오세훈이 4년 더 서울시를 경영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책임지겠다고 하고 있다”며 “4년 후 전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삶의 질이 탁월하게 느껴지는 서울시를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를 향해선 “참 준비가 안 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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