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남겼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공동 10위였던 유해란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가 됐다. 순위는 단독 3위까지 뛰었다. 단독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99타)와는 4타 차다.
통산 3승을 따낸 유해란은 이번 시즌 앞서 치른 9개 대회에서 5차례 톱10에 들며 꾸준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 때문에 현지 오전 시간대에 2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유해란은 전반 6∼8번 홀 3연속 버디를 앞세워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였다.
워드는 이날 5언더파를 보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워드는 지난해 7월 프로 데뷔전이던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어맨다 도허티(미국)는 8언더파 202타로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204타로 4위,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5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윤이나는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이날 5타를 잃고 2언더파 208타가 돼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최혜진, 김아림 등과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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