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KADEX 해외 대표단·군 고위 관계자 유치 담당 예정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국제통상특보단장’ 역임

한미 FTA와 한미미사일지침 종결 주도 통상·안보 협상 전문가

KADEX 공동본부장에 선임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KADEX 제공
KADEX 공동본부장에 선임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KADEX 제공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카덱스) 2026 조직위원회는 한미 FTA 타결과 한미미사일지침 종료를 주도하고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KADEX 2026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 6~10일 개최 예정인 KADEX 2026은 21개국, 450여 개사가 2032부스 규모로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등 10개국이 국가홍보관 참가를 확정했다. 최근 세계 5대 안보포럼인 GLOBSEC(글로브섹)과 계약을 체결해 국방장관급 연사 4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KADEX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통상 및 안보전문가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공동위원장에 선임해 대한민국 대표 방산 전시회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

김현종 신임 KADEX 공동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국제통상특보단장을 맡았으며, 매번 안보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장관급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한미 FTA를 포함한 45개국 동시다발적 FTA 협상을 설계·타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와의 한미 FTA 재개정 협상을 공세적으로 타결하며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를 이끌어냈다.

이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트럼프 행정부,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42년간 지속된 한미 미사일 지침을 완전 종료시킴으로써 대한민국 미사일·우주발사체 주권을 회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성과는 방산기업의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자유 개발·보유를 가능케 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KADEX 2026 조직위원회 엄기학(예비역 육군대장) 공동위원장은 “K-방산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을 목표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방산기술 주권 회복과 한미 안보 협상을 실제로 이끌었던 분이 조직위원장으로 합류함으로써 KADEX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가 한 단계 격상될 것”이라며 “신임 공동위원장은 KADEX 2026의 해외 공식대표단 유치, 주요 방산 수입국과의 정부 간 협력 채널 구축 등 국제 교류 전반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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