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15분 스포츠 생활권’ 공약을 발표했다. ‘30분 통근 도시’ 공약에 이어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이날 이 같은 공약을 내놓으며, 삶의 질 개선을 원하는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운동은 질병을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며 삶에 활력을 더하는 가장 생활밀착형 복지”라며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운동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난지·중랑 물재생센터를 야구장·축구장·파크골프장 시설이 있는 대규모 시민체육공간으로 만들고, 지역 기반의 생활 체육 리그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공공기관 체육시설 개방 확대, 산책로와 하천변을 활용한 생활체육공간 확충 등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은퇴한 운동선수와 생활체육지도자 등을 ‘우리 동네 운동 주치의’로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와 함께 유아·여성 등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및 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바우처 지원 확대,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스포츠 장학·전문레슨 지원 추진도 공약했다.
그는 또 서울을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걷기 등 운동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해 문화생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울 웰니스 포인트’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집 가까이에 운동할 공간이 있는지, 누구나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지, 함께 뛰고 걸을 공동체가 있는지가 건강한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서울을 건강과 활력, 관계와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