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6일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공세에 대해 “어떻게 북구를 잘 발전시킬 것인가로 질문을 주면 얼마든 대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직접 공방은 피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 후보는 이날 부산 북구 구포동 백양근린공원에서 열린 만덕지기 마을축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 발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논의는 북구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 북구 주민을 더 만나 의견을 듣는 데 시간을 쓰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후보는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전략을 묻는 질문에도 “북구 발전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 첨단 산업에너지, 그리고 인구 정책까지 포함한 경험을 활용해 실제 최첨단 기술이 주민 삶을 개선하고 북구 경제 산업을 발전시켜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열심히 설명해 드릴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게 앞으로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하 후보는 “처음엔 선거라는 부분이 새로운 경험이니까 미숙함도 있었고 사과 말씀도 드렸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배워가며 하고 있다. 그리고 굉장히 빠르게 배우면서 점점 더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만나는 주민께서) 많이들 응원·격려해주셔서 힘이 된다”며 “북구가 한국 최고의 도시, 그리고 AI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실행·실현하고,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는 AI 시대에 맞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공표되는 지역구 여론조사에 대해선 “북구 주민 그리고 북구 발전을 위해서만 집중한다”면서 “다른 분의 지지율 이런 건 제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정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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