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같은 당 강명상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같은 당 강명상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한 테러 모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착수와 함께 여야 정당 대표들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조기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찰 측에 정중히 사양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기간은 정치인이 유권자와 가장 가까이서 호흡해야 할 시간”이라면서 이같이 썼다.

그는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그 거리를, 저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유권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정청래 대표를 향한 위협에 대해서는 분명히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견이 어떠하든, 한 정치인의 생명과 안전을 겨냥하는 모든 시도는 민주주의 그 자체에 대한 공격이며, 결단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생각이 다를수록, 정치에 대한 회의가 깊을수록, 고민이 많을수록 6월 3일 투표장에 꼭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기고 지는 문제를 넘어, 어떤 협박과 폭력보다도 한 분의 시민이 더하는 숫자 ‘1’이 훨씬 무겁고 강하다. 그 한 표 한 표가 모여,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민주공화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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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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