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나오고 있다.
2026.05.14 박윤슬 기자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나오고 있다. 2026.05.14 박윤슬 기자

18일 전 거래일보다 49.89p(0.67%) 내려 7443.29에 개장한 코스피가 장초반 5% 가량 급락하며 7100선까지 단숨에 추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사이드카 발동된 것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파업 우려의 충격파가 고스란히 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7163.25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0% 하락했다. 이어 5% 대까지 하락세가 거세지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세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2.77% 내린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4.45% 내린 173만8000원에 매매 중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투매 양상 속에 각각 8%와 7%씩 폭락한 채 거래를 종료한 데 이어 이날도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동반 하락한 채 거래를 마친 것이 국내 증시까지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24%와 1.54%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고(高)유가 장기화가 각종 물가지표 및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55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5420억원과 4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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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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