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18일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되어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면서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면서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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