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후보자 직격 인터뷰 - (9) 김진태 국힘 강원도지사 후보
“4년간 특별자치도 출범 등 성과
농어업 자재비 등 반값 지원
예산, 논리로 설득해 따낼것”
김진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는 17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고 반도체를 포함한 7대 미래산업의 기반을 닦았다”며 “씨 뿌리고 싹 틔운 미래산업이 결실을 맺도록 해 강원의 100년 미래를 반석에 올려놓고, 도민들이 체감할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변하지 않는 의리와 뚝심의 강원도 사람’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 공약으로는 ‘강원형 4대 도민연금’과 민생안정을 위한 ‘4대 반값 시리즈’를 제시했다. 월 최대 90만 원의 생애주기별 소득을 보장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연계해 육아용품과 농업·어업·임업 자재비용의 반값을 도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임기 중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고,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8개를 모두 확정시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며 “7대 미래사업을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에 조타수를 바꾸지 말아달라”며 “해 본 사람이 계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원주 홍제동 발언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점이 고스란히 밝혀졌다”며 “예산은 대통령과의 친소관계가 아니라 발로 뛰면서 논리로 설득해 따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가 중앙 정치 대리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라는 비전을 직접 작명한 ‘열정’, 낙선했을 때도 강원 외 지역을 생각한 적 없는 ‘애향심’, 강원특별법 개정을 위해 삭발을 불사한 ‘뚝심’을 믿어달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내 삶이 특별해질 강원, 당신의 ‘특별한 TWO표’가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건 투표 독려 캠페인 시리즈를 개시했다.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진짜를 뽑는 특별한 TWO표’ 팻말을 들고 집라인에 탑승했다. 이어 원통재래시장으로 이동해 주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넓은 지역에 흩어진 보수층·중도층을 상대로 투표를 호소하기 위해, 턱걸이 20개를 하거나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면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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