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서 서울시장 선거대리전

국토부, 삼성역 구간 특별 점검

6·3 지방선거를 16일 앞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문제 등을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정원오 민주당 후보의 경찰 폭행 관련 이슈를 계속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오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사업인 철근 누락에 대해 질의했다. 이해식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 후보)의 철근 누락 은폐 사건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철근이 빠진 것도 문제지만 오 시장 정신이 빠진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와 오 후보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라며 “이처럼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에게 어떻게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행안위에 ‘칸쿤외유 외박강요 경찰폭행 정원오는 대답하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나왔다. 민주당 소속 권칠승 행안위원장이 팻말 게시를 저지하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칸쿤외유 외박강요 경찰폭행 중 팩트가 아닌 게 무엇이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철근 누락과 관련해서 오 후보를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오 시장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수민 의원은 “오 시장이 6개월 동안 은폐했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GTX-A 삼성역 구간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벌점·시정명령·과태료 등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박수민, 서울시가 ‘철근 누락’ 은폐했다고? “정원오, 뻔뻔하게 허위사실 주장” [문화일보]

윤정선 기자, 이시영 기자, 김린아 기자,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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