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과 조국 중 누가 李 성공 도울 사람인가’ 게시물에도 ‘좋아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과 관련 “(지지를)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문 대통령이 조 후보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의 좋아요는 고생하는 많은 분 다 누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후보와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감정적으로 너무 다툴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선거는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남의 이야기를 해서는 표를 얻기도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김 후보와 조 후보를 포함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의 5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조 후보가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조 후보 게시물에 30여건이 넘는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조 후보가 지난 5일 게시한 “김용남과 조국 중 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단지 기댈 사람인가, 이 대통령의 더 큰 성공을 도울 사람인가”라는 글과 선거사무소 개소식 공지 등이 포함됐다.
이에 현역 민주당원인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 후보가 아닌 조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조 후보는 과거 문 전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으로 참여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법무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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