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모습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모습

지난 8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 전반에 급매물이 줄어들고 강남권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0층)는 지난달 22일 6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매매는 지난달 4일 53억원(31층)에 이뤄졌다. 18일 사이 가격이 7억원 더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집값을 이끄는 곳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거래가 1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매매 가격도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세·월세 매물 부족 현상이 매매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했다. 이는 전주보다 0.13%포인트 확대된 상승폭으로, 지난 1월 넷째주(0.31%)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전주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던 강남구 아파트값도 0.19%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강남구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12주 만이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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