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은 다음 달 12∼14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몽유도원무’ 삼연 무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초연한 ‘몽유도원무’는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모티브로, 고단한 현실을 지나 이상 세계인 도원에 이르는 여정을 오늘의 움직임으로 새롭게 직조한 작품이다. 2024년 재연에 이어 2년 만에 세 번째 무대를 올린다.
장르와 형식, 매체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차진엽 안무가 그림 속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세의 흐름에서 받은 영감을 몸짓으로 풀어냈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하임과 그룹 ‘잠비나이’의 멤버 심은용이 음악으로 참여하고, 미디어 아티스트 문규철·황선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수묵의 미디어 환경을 구현한다.
국립무용단 소속 김미애·김은이·박지은·박혜지·조용진·황태인·이도윤·황용천과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한 박준우 등 9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박세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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