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1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가 회사 자금으로 불법도박을 하냐”고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이날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2010년 병역 비리 논란 당시를 떠올리며“불법도박이 무슨 소리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금 출처는 계좌 추적하면 다 나오는데 내 계좌도 봤으면 좋겠다”며 “무슨 회삿돈으로 도박을 할 수 있나. 무슨 말인지도 이해가 안 간다”고 불법도박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MC몽은 지난 2023년 피아크그룹 회장 차가원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해 7월 회사를 떠났다. 이후 MC몽이 회사 자금으로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MC몽은 SNS에서 “지난 일들과 저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관해 이야기하겠다”며 폭로를 예고한 바 있다.
MC몽은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를 통해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그는 2012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MC몽은 “가장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는 병역비리 사태”라며 “그때 기자회견에서 눈물 흘린 것과 변호사들이 만들어 준 대본을 보고 읽은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원래도 후방십자인대 손상,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만으로도 군대가 면제되는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곽선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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