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수도 워싱턴DC 재정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주요 명소인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 공사를 오는 7월 4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적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원래 계획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공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표면 마감과 외부 석재, 산책로 등 시공 자재를 대폭 업그레이드했고, 반사율이 높은 고품질 코팅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멋져 보인다”며 “목표 시한인 7월 4일 이전에 완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리플렉팅 풀은 워싱턴DC 중심부의 워싱턴기념탑과 링컨기념관 사이에 위치한 대형 연못이다. 특히 1963년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가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연설을 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워싱턴DC 재정비 구상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앞서 워싱턴DC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전면 개보수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대형 개선문 건립 구상도 공개한 바 있다.
정지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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