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인사이드 - 총 15억 규모… 내달 12일까지
서울 성동구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 공정성·투명성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예산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에는 성동구민과 구 소재 기관·사업체에서 근무 중인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5억 원으로 일반 사업은 1건당 5000만 원 이내,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은 1000만 원 이내로 제한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과 아동·청년, 복지, 문화·행사, 공원·교통, 환경, 자치행정 등 주민 편익 및 지역 발전과 가까운 총 7개 분야다.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인·특정 단체 이익을 위한 사업,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동별 지역회 심사와 사업 추진 부서 적격성 검토를 거치게 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오는 8∼9월 동별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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