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파업 막겠단 의지 표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이틀째인 19일 SNS에 이탈리아의 사회주의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발언을 인용한 글을 올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X에 “낡은 것은 죽어 가는데, 새로운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 위기는 생겨난다.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고 썼다. 이는 그람시의 ‘옥중수고’ 등에 나오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또 김 장관은 ‘#함께살자 #비난보다_응원을 #AI시대초과이윤_사회적재분배 #또하나의가족_늘기억하길’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김 장관의 메시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긴급조정권 발동 주무 장관으로서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파업을 막아야 하는 책임자로서 노사 합의를 도출해 내겠다는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운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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